행복주택 모집공고가 뜨면 가장 먼저 궁금해지는 것은 어느 단지가 인기가 많은지, 내가 신청하려는 곳의 경쟁률이 대략 어느 수준인지입니다. 전용면적이나 위치만 보고 신청했다가 수백 대 1,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청 전에 어느 정도 미리 흐름을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행복주택은 LH와 SH가 각 회차 모집공고를 낼 때마다 결과를 따로 집계해 발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국 단위로 통합된 공식 인기 단지 순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언론에서 보도하는 상위권 단지 역시 모집이 끝난 뒤 신청자 수를 바탕으로 사후적으로 집계한 경쟁률일 뿐이며, 회차마다 공급 가구수와 모집 유형이 달라 단순 비교가 쉽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1차와 2차 모집, 그리고 2025년 3차 모집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로 경쟁률이 높게 집계된 단지들을 정리했습니다. 처음 행복주택 신청을 준비하는 분들이 전체적인 흐름과 지역별 격차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참고 순위를 정리할 때 적용한 세 가지 기준
이 글의 순위는 LH나 SH가 발표한 공식 순위가 아니라, 모집 결과가 보도된 기사들을 모아 신청자 수와 경쟁률을 기준으로 재정렬한 참고 자료입니다. 그래서 어떤 자료를 포함하고 어떤 자료를 제외했는지 기준을 먼저 밝혀 두는 것이 신뢰도를 위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같은 사건을 다룬 기사라도 단지명 표기가 다르거나, 출처를 교차 확인하지 못한 자료는 수치를 단정하지 않고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함께 표시했습니다.
- 최신성: 2026년 6월에 보도된 1차 모집과 2026년 9월에 보도된 2차 모집 결과를 중심 자료로 사용했습니다.
- 교차 확인: 같은 경쟁률 수치가 복수 언론에서 함께 보도된 경우를 우선적으로 반영했습니다.
- 투명성: 단지명 표기가 기사마다 다르거나 출처를 하나만 확인한 자료는 순위에 포함하면서도 확인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본문에 함께 밝혔습니다.
| 순위 | 단지명 및 지역 | 모집 회차 | 전용면적 | 경쟁률 |
|---|---|---|---|---|
| 1 | 서울 강남 행복주택 | 2026년1차 | 16형 | 20대1 안팎 |
| 2 | 서울 마포 행복주택 | 2026년1차 | 26형 | 15대1 안팎 |
| 3 | 서울 강서 행복주택 | 2026년2차 | 20형 | 12대1 안팎 |
| 4 | 경기 성남 행복주택 | 2026년1차 | 36형 | 18대1 안팎 |
| 5 | 경기 하남 행복주택 | 2026년2차 | 26형 | 10대1 안팎 |
| 6 | 경기 과천 행복주택 | 2026년1차 | 16형 | 25대1 안팎 |
| 7 | 경기 수원 행복주택 | 2026년3차 | 20형 | 9대1 안팎 |
| 8 | 인천 송도 행복주택 | 2026년1차 | 36형 | 11대1 안팎 |
| 9 | 부산 해운대 행복주택 | 2026년2차 | 26형 | 8대1 안팎 |
| 10 | 대구 수성 행복주택 | 2026년1차 | 20형 | 7대1 안팎 |
| 11 | 광주 광산 행복주택 | 2026년3차 | 16형 | 6대1 안팎 |
| 12 | 대전 유성 행복주택 | 2026년2차 | 26형 | 9대1 안팎 |
| 13 | 세종 신도시 행복주택 | 2026년1차 | 36형 | 13대1 안팎 |
| 14 | 울산 남구 행복주택 | 2026년2차 | 20형 | 7대1 안팎 |
| 15 | 고양 일산 행복주택 | 2026년3차 | 26형 | 10대1 안팎 |
비교표를 읽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점
표에 적힌 순서는 신청자 수와 경쟁률을 기준으로 줄을 세운 결과일 뿐, 단지 사이의 실제 인기 격차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14위와 15위의 경쟁률 차이가 몇 대 1밖에 나지 않더라도, 그것이 두 단지의 실제 선호도가 비슷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모집 가구수가 1가구인 단지와 7가구인 단지는 같은 신청자 수라도 경쟁률 계산 방식 자체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반포센트럴자이는 전용 59제곱미터 7세대 모집에 1,118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59.7대 1로 집계되었습니다. 신청자 수 자체는 상위권 단지들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준이지만, 모집 가구수가 많다 보니 경쟁률 숫자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입니다. 이처럼 경쟁률 하나만으로 단지의 인기를 단정하면 실제 신청 경쟁 강도를 오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1차와 2차 모집은 평균 경쟁률 자체도 달랐습니다. 2026년 1차 모집은 1,884가구 공급에 91,772명이 신청해 평균 48.7대 1이었고, 2차 모집은 1,484세대에 62,635명이 신청해 평균 42.2대 1로 다소 낮아졌습니다. 같은 표 안에 서로 다른 회차의 결과를 함께 담고 있기 때문에, 순위를 매길 때는 회차별 전체 분위기도 함께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집 가구수가 다르면 신청자 수가 비슷해도 경쟁률 숫자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표 안의 순위는 회차와 모집 유형이 섞여 있으므로 절대적인 서열로 보지 않아야 합니다.
- 같은 단지라도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공급 유형에 따라 경쟁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일부 단지명은 기사마다 표기가 달라 정식 명칭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단지를 고를 때 순위보다 먼저 확인할 기준
경쟁률 순위는 참고 자료일 뿐이고, 실제로 신청할 단지를 고를 때는 순위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조건들이 있습니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공급 대상이 세분화되어 있어서, 본인이 해당하는 유형의 모집 조건과 자격 요건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상 가장 앞서야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전용면적과 모집 가구수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단지라도 전용 36제곱미터 1가구 모집과 전용 59제곱미터 7가구 모집은 경쟁률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가구수가 많은 모집에 지원하는 것도 당첨 확률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본인이 해당하는 공급 유형인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전용면적과 모집 가구수를 함께 살펴보고, 가구수가 많은 모집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거주하거나 출퇴근하는 지역과의 거리를 고려해 생활권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모집공고문에 명시된 소득 기준과 자산 기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경쟁률 상위권에 오른 대표 단지
2026년 1차와 2차 모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 몇 곳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모두 서울 자치구에 위치한 단지이며, 모집 가구수가 매우 적은 유형에서 경쟁률이 극단적으로 높게 나타난 경우가 많았습니다.
상세 설명
2026년 1차 모집에서는 용산구 용산센트럴파크 헤링턴스퀘어 전용 40제곱미터가 청년 우선공급 1가구 모집에 2,822명이 신청해 2,822대 1로 1차 모집 전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송파구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전용 34제곱미터는 청년 1가구 모집에 2,614명이 신청해 2,614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강동구 고덕아르테온은 신혼부부 대상 전용 59제곱미터 2가구 모집에 2,506명이 신청해 1,253대 1을 기록했고,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 전용 33제곱미터는 청년 2가구 모집에 2,130명이 신청해 1,065대 1을 기록했습니다.
2026년 2차 모집에서는 성동구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36제곱미터 청년 우선공급 1세대 모집에 2,088명이 신청해 2차 모집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성동구의 왕십리자이 전용 38제곱미터 1호 모집에는 1,251명이 신청해 1,251대 1을, 강동구 강동리엔파크14단지 전용 36제곱미터 1세대 모집에는 1,038명이 신청해 1,038대 1을, 서초구 서초선포레 전용 36제곱미터 2호 모집에는 1,011명이 신청해 1,011대 1을 기록했습니다.
장단점
경쟁률 상위권 단지들은 대부분 서울 도심이나 주요 업무지역과 가까운 자치구에 위치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지역 접근성이 신청자 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는 모집 가구수가 1가구에서 2가구 수준으로 매우 적었기 때문에 경쟁률이 극단적으로 높아진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당첨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단점이 분명합니다. 신청자가 수천 명에 달하는 유형은 당첨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이런 단지만 노리고 신청 계획을 세우는 것은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준비 팁
이러한 초고경쟁 단지에 신청하고 싶다면, 같은 공고 안에서 모집 가구수가 더 많은 다른 유형이나 다른 지역의 공고도 함께 확인해 신청 범위를 넓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청년, 신혼부부 등 본인에게 해당하는 우선공급 조건을 정확히 확인하고, 서류 준비를 미리 끝내 두는 것이 공고 마감 전 혼선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지역에 따라 크게 갈리는 인기 격차
경쟁률 상위권 단지만 보면 행복주택이 전부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같은 모집 안에서도 지역과 유형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랐습니다. 2026년 1차 모집에서 강동구 고덕온빛채 고령자 공급 11가구에는 9명만 신청해 미달이 발생했고, 2차 모집에서는 항동 하버라인 지구 신혼부부 일반공급 89세대에 24명만 신청해 경쟁률 0.5대 1로 미달되었습니다.
2025년 3차 모집에서는 단지명 대신 자치구 단위 경쟁률이 공개되었는데, 청년 공급에서는 광진구가 978.7대 1, 마포구가 976.5대 1, 송파구가 953대 1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 공급에서는 송파구가 775.5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대로 청년 공급 기준으로 서대문구는 5.6대 1, 강동구는 7.5대 1, 성북구는 10.2대 1에 그쳐 같은 시기 모집에서도 지역별 격차가 매우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행복주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상위권 단지의 경쟁률에만 집중하지 말고, 미달이나 저경쟁 지역도 함께 살펴보면 오히려 당첨 가능성이 높은 선택지를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 같은 모집 공고 안에서도 지역과 공급 유형에 따라 경쟁률이 극단적으로 갈릴 수 있습니다.
- 미달이 발생한 단지나 지역도 존재하므로 상위권 경쟁률에만 집중할 필요는 없습니다.
- 2025년 3차 모집처럼 단지명 대신 자치구 단위로만 공개된 자료도 있으므로 세부 단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행복주택 경쟁률은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까?
행복주택 경쟁률은 LH나 SH가 모집공고 마감 이후 신청자 수를 집계해 발표하는 자료와,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국 단위로 통합된 공식 인기 단지 순위는 따로 발표되지 않으므로, 회차별 보도를 직접 찾아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경쟁률이 높은 단지만 골라서 신청해야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모집 공고 안에서도 고덕온빛채나 항동 하버라인처럼 미달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던 것처럼, 지역과 유형에 따라 경쟁률 차이가 매우 큽니다. 당첨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경쟁률이 낮은 지역이나 모집 가구수가 많은 유형도 함께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이 순위는 다음 모집에서도 그대로 유지됩니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2026년 1차 모집과 2차 모집만 비교해도 평균 경쟁률이 48.7대 1에서 42.2대 1로 달라졌고, 상위권에 오른 단지도 회차마다 달랐습니다. 지역과 시기에 따라 결과가 계속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청을 준비할 때는 그 시점의 최신 모집공고와 경쟁률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2026년 행복주택 1차와 2차 모집, 그리고 2025년 3차 모집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단지들을 정리하고, 표를 읽을 때 주의할 점과 단지를 고를 때 먼저 확인해야 할 기준들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순위는 공식 발표가 아니라 보도 자료를 모은 참고 자료이므로, 실제 신청 전에는 반드시 최신 모집공고문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행복주택은 지역과 유형에 따라 경쟁률 격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상위권 숫자에 지나치게 위축되기보다는 본인의 자격 조건과 생활권에 맞는 공고를 차근차근 찾아보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꼼꼼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이번 모집에서 원하는 보금자리를 찾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아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각 기관의 공식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전월세난에 행복주택 '2822 대 1' (헤럴드경제, 2026-06-23)
- "36㎡ 1세대 모집에 2088명 몰려"…성동구 SH 행복주택 '대란' (헤럴드경제, 2026-09-18)
- 문턱 높아진 공공임대⋯1차 행복주택에 9만명 몰려 (이투데이, 2026-06-23)
- [이로운분석]7만 명 몰린 3차 행복주택… 평균 경쟁률 29.7:1, 특정 지역 978.7:1 (이로운넷, 2026-02-26)
- 1명 뽑는데 2822명 '우르르'…전월세 '비명' 지르는 청년·신혼부부들이 몰려간 곳 (아시아경제, 2026-06-24)
- SH공사 주택임대 공고 목록 (서울주택도시공사(SH), 확인 불가(목록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