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선 초지역~중앙역 지하화, 2028년 착공 전 지금까지 진행 상황

출퇴근길에 안산선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초지역부터 중앙역 구간이 지하로 들어간다는 소식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관련 기사를 찾아보면 선정이 됐다는 이야기,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이야기, 법이 개정됐다는 이야기가 시기별로 흩어져 있어서 지금이 정확히 어느 단계인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2028년 착공이라는 목표 시점만 알려져 있을 뿐, 그 사이에 어떤 절차들이 순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는 일반 독자 입장에서 정리된 자료를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기본계획 수립이라는 단계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최근 통과된 특별법 개정이 실제로 사업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도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안산선 초지역에서 중앙역까지 5.12km 구간 지하화 사업이 어떤 경위로 시작됐고, 2026년 들어 어떤 절차들이 실제로 진행됐는지를 시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히면서,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안산선 초지역~중앙역 지하화, 2028년 착공 전 지금까지 진행 상황

이 글을 정리한 기준

이 글은 순위를 매기거나 여러 사업을 비교하는 글이 아니라, 하나의 사업이 시간 흐름에 따라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정리한 글입니다. 그래서 별도의 선정 기준 대신, 정보를 다루는 세 가지 원칙을 먼저 밝혀두겠습니다.

첫째, 공식 발표나 협약 체결처럼 시점과 주체가 명확한 사안은 확인된 사실로 표기했습니다. 둘째, 사업비 규모나 구체적인 참여 기관별 지분처럼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하지 못한 내용이라고 별도로 밝혔습니다. 셋째, 일반적인 철도지하화 사업 구조에 대한 설명처럼 통념 수준의 정보는 그렇게 거론된다는 점을 명시했습니다.

  • 시점 명확성: 발표일이나 협약일처럼 날짜가 확인되는 사안을 우선 정리했습니다.
  • 근거 수준 표기: 확정된 내용과 아직 미확정인 내용을 구분해서 밝혔습니다.
  • 독자 이해도: 처음 접하는 독자도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시간 순서로 배열했습니다.
시점 항목 핵심 내용 비고
2025년 2월 선도사업 최종 선정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공모에서 안산선 초지역~중앙역 구간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5개 지자체 응모 중 선정
2026년 1월~2028년 1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 2년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되며 이 기간 중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진행 중
2026년 3월 6일 8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국토부, 경기도, 안산시,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등 8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착수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안산시청에서 진행
2026년 8월 26일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안산시 참여 근거 마련
2028년(목표) 착공 기본계획 수립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확정 일정은 추가 확인 필요
위 표는 공식 순위가 아니라 지금까지 공개된 보도 자료와 발표 내용을 시간 순으로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최신 정보는 국토교통부나 안산시 공식 발표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왜 안산선 초지역~중앙역 구간이 지하화 대상이 됐을까요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갑자기 등장한 이야기가 아니라, 국토교통부가 전국 단위로 진행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공모에서 시작됐습니다. 2025년 2월 26일 발표를 기준으로 서울의 경부선과 경원선, 부산의 경부선, 인천과 경기가 함께 신청한 경인선, 경기도의 경부선과 안산선, 그리고 대전까지 총 5개 지자체가 이 공모에 응모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신청한 안산선 초지역에서 중앙역까지 구간이 최종 선정되면서, 안산 지역 철도 지하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지하화 대상 구간은 5.12km이며, 초지역과 고잔역, 중앙역을 잇는 철로와 관련 시설이 모두 지하로 옮겨지는 큰 규모의 사업입니다.

지하화가 완료되면 지상에는 무엇이 생기나요

철도가 지하로 내려가면 기존 철로가 있던 자리는 그대로 비워두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부지로 개발됩니다.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폭 약 160미터, 총면적 약 71만 2000제곱미터, 대략 71만제곱미터 규모의 새 부지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부지는 주거, 상업, 녹지, 공원, 문화여가시설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용도에 얼마만큼의 면적이 배분될지는 아직 초기 구상 단계로만 언급된 상태이며, 확정된 배분안이 나온 것은 아니라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026년 들어 실제로 달라진 것들

선정 발표 이후 약 1년 동안은 큰 움직임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2026년에 들어서면서 사업이 눈에 띄게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본격적인 착수였습니다.

2026년 1월부터 2028년 1월까지 2년간 진행되는 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지하화 노선의 구체적인 설계 방향, 상부 부지 개발 방향, 사업 추진 방식 등을 확정하는 핵심 단계입니다. 이 계획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2028년 착공이라는 목표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 2026년 3월 6일 안산시청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안산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 협약 참여 기관들은 제도 개선 지원, 신속한 기본계획 수립, 전문성 공유, 행정 절차 지원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같은 날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도 함께 열려 실질적인 용역 작업이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

특별법 개정, 무엇이 바뀐 것인가요

2026년 8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안산선 지하화 사업과 관련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이 개정안의 핵심은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주체의 범위를 넓힌 것입니다.

기존에는 정부출자기업 중심으로 사업시행자가 정해져 있었지만, 개정 이후에는 국가철도공단까지 사업시행자 범위가 확대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지방공사 등이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이 덕분에 안산시가 사업 구역의 약 66퍼센트를 차지하는 시유지를 활용해 철도부지와 연계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지역 입장에서는 의미가 큰 변화로 평가됩니다.


이 사업은 어떤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하나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은 일반적인 정부 재정사업과는 구조가 다릅니다. 일반 재정사업이 정부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라면,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가 먼저 철도 지하화를 진행한 뒤 지상에 새로 생기는 부지와 주변 개발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투입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지하화 공사 비용을 부지 개발 수익으로 갚아나가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상부 부지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개발하느냐가 사업 전체의 재원 조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공동사업시행자 구조는 아직 확정 전입니다

특별법 개정으로 안산시 등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마련됐지만, 국가철도공단과 안산시, 경기도 등이 실제로 어떤 비율과 역할로 사업에 참여할지에 대한 세부 구성안은 2026년 9월 현재 기준으로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 발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부분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내용은 추가 발표를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남은 절차와 지켜볼 지점

지금까지의 흐름을 정리하면 선도사업 선정, 기본계획 수립 착수, 업무협약 체결, 특별법 개정이라는 네 단계가 순서대로 진행되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절차는 2028년 1월까지 예정된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착공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다만 기본계획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설계안, 주민 대상 설명회 일정, 총사업비 규모 같은 세부 내용이 계속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2026년 3월 착수보고회 이후 구체적인 설계안이나 주민 설명회에 대한 추가 공개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이 부분은 앞으로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는 대목입니다.

  • 총사업비 규모는 아직 구체적인 액수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공동사업시행자별 지분과 역할 분담도 확정 발표를 기다리는 단계입니다.
  •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세부 진행 상황은 착수보고회 이후 추가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 상부 부지의 용도별 면적 배분 역시 초기 구상 수준이라 확정안으로 보기는 이릅니다.
  • 이런 이유로 이 사업의 최신 진행 상황은 국토교통부나 안산시 공식 발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지역 주민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바에 따르면 이런 철도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철로로 단절되어 있던 생활권이 하나로 이어지고, 소음과 진동 문제가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상에 새로 생기는 부지에 상업시설이나 공원이 들어서면 지역 상권과 생활 편의성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착공과 준공 이후에나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지금 단계에서는 진행 상황을 차분히 지켜보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언제 착공하나요

2026년 기준 공식 목표는 2028년 착공입니다. 다만 이는 기본계획 수립이 2028년 1월까지 예정대로 마무리된다는 전제 하의 목표 시점이므로, 실제 착공 시점은 기본계획 확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하화 구간은 정확히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요

안산선 초지역에서 중앙역까지 총 5.12km 구간이 지하화 대상입니다. 이 구간에는 초지역, 고잔역, 중앙역과 이를 잇는 철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별법 개정으로 안산시가 얻는 실질적인 이득은 무엇인가요

안산시가 사업 구역의 약 66퍼센트를 차지하는 시유지를 활용해 공동사업시행자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도시계획과 시민 수요를 개발계획에 반영할 여지가 커졌다고 볼 수 있지만, 구체적인 참여 구조는 아직 확정 전이라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안산선 초지역에서 중앙역까지 이어지는 5.12km 지하화 사업이 2025년 선정부터 2026년 업무협약, 특별법 개정까지 어떤 절차를 거쳐왔는지 정리해봤습니다. 2028년 착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기본계획 수립이라는 핵심 단계가 지금 한창 진행 중이며, 그 사이사이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작업들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총사업비나 공동사업시행자 구성처럼 확정되지 않은 부분들이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도 공식 발표를 꾸준히 확인하시면서 사업 흐름을 지켜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지역의 변화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신다면, 착공 소식을 접했을 때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오실 것입니다.


참고 자료

아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각 기관의 공식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함께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