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공실 대책, 9월 산업부 발표로 달라지는 5가지

최근 몇 년 사이 공단이나 신도시 인근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를 보며 불안한 마음이 드셨던 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분양받아 놓고도 몇 년째 임차인을 구하지 못했거나, 투자 목적으로 매입했지만 공실 상태가 길어지면서 대출 이자 부담만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주변에서 흔히 들립니다. 실제로 2026년 기준 최근 3년, 그러니까 2023년부터 2025년 사이에 준공된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공실률이 43.5퍼센트, 미분양률이 26.9퍼센트에 이른다는 통계가 나오면서 이 문제가 단순히 개별 건물의 사정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로 부각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출 상환이 어려워진 수분양자들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즉 2025년 한 해 동안 지식산업센터 경매 건수가 3876건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시세가 하락하면서 연체와 파산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쌓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정부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었던 만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 9월 1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구조혁신관계장관회의에서 지식산업센터 공실 대책 및 제도개선 방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단순히 세금을 깎아주는 수준을 넘어서,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의 범위를 넓히고 신규 공급 자체를 조절하며 남는 공간을 아예 주거용으로 바꿀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등 여러 갈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번 발표에서 실제로 무엇이 달라지는지, 그중에서도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다섯 가지 변화를 순서대로 정리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식산업센터 공실 대책, 9월 산업부 발표로 달라지는 5가지

다섯 가지 변화를 정리한 기준

이번 정리는 순위를 매기거나 우열을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산업부가 2026년 9월 10일 발표한 방안에서 실제로 제도나 규정이 바뀌는 핵심 항목을 추려낸 참고 자료라는 점을 먼저 밝혀 드립니다.

선정 기준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발표 자료에서 별도의 소제목이나 항목으로 명시되어 실제 제도 변화가 확인되는 내용인지를 보았습니다. 둘째, 지식산업센터를 소유하거나 입주를 고려하는 일반 독자, 즉 임차인이나 수분양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영향이 큰 순서를 고려했습니다. 셋째, 언론 보도를 통해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내용을 우선하고, 매체마다 표현이 엇갈리는 부분은 별도로 표시해 혼동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 제도 변화 여부: 단순한 선언적 방침이 아니라 규정이나 절차가 실제로 바뀌는 항목인지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 실질적 영향력: 입주업체, 수분양자, 건물주 등 이해관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순서를 고려했습니다.
  • 보도의 일치도: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을 우선하고, 표기가 엇갈리는 부분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별도로 밝혔습니다.
순서 변경 항목 핵심 내용 시행 단계로 알려진 수준
1 입주업종 규제 완화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제한 업종 외에는 원칙적으로 입주 허용 제도개선 방안으로 발표, 세부 시행 시점은 확인 필요
2 신규 공급 억제 지자체의 공실·미분양 사전 검토와 산업부 사전통보 절차 신설 가이드라인 마련 단계로 알려져 있음
3 준주택 전환 허용 일반공업지역 지식산업센터의 오피스텔 전환 허용, 주차장 확보 의무 한시 면제 국토계획법과 주차장법 시행령 개정이 2026년 8월 완료된 것으로 알려짐, 공식 원문 재확인 필요
4 금융 지원 확대 리모델링 기금대출과 HUG 모기지 보증 신설로 준주택 전환 자금 지원 신설 방침 발표, 구체적 금액 표기는 매체마다 다름
5 세제 지원 요청 준주택 전환 시 감면받았던 취득세의 징수유예를 지자체에 요청 지자체별 시행 여부가 다를 수 있음
이 표는 공식 순위가 아니라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자료를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세부 시행일이나 지자체별 적용 여부는 반드시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1. 입주업종 규제,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가장 먼저 살펴볼 변화는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정하는 방식 자체가 바뀐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법령에 열거된 업종만 입주가 가능한 포지티브 방식이었지만, 이번 방안으로 사행성이나 유해시설, 환경 부담이 큰 업종, 위험물 취급 시설 등 명확히 제한되는 업종만 걸러내고 나머지는 원칙적으로 입주를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이는 공실 문제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온, 입주 가능 업종이 지나치게 좁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상세 설명

네거티브 방식으로의 전환은 지식산업센터에 들어올 수 있는 기업의 폭을 실질적으로 넓히는 조치입니다. 2026년 기준 발표 내용에 따르면 AI 소프트웨어 기업, 도시형 물류를 다루는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 드론 촬영 서비스 같은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새롭게 입주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신산업 업종이 법령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입주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애매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전환으로 그런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적용 대상과 조건

이 조치는 전국 1553개로 집계된 지식산업센터 전반에 적용되는 방향으로 발표되었으며,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사행 유해 업종, 환경 부담이 큰 업종, 위험물 시설처럼 명확히 제외되는 업종의 구체적인 목록이나 시행 시기는 발표 직후 보도만으로는 세부까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적용은 후속 법령 개정을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실제 영향을 받는 분야

이번 전환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분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서비스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입주 대상에 새롭게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도시형 물류를 담당하는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 운영 업체가 지식산업센터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 드론을 이용한 촬영 서비스 등 그동안 업종 분류가 애매했던 신산업 기업들도 입주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점과 단점

이 조치는 공실 해소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지만, 동시에 우려되는 지점도 함께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입주 가능 업종이 넓어지면서 공실로 남아 있던 공간에 실제 임차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 신산업 기업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지식산업센터에 합법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 반면 제외 업종의 기준이 모호할 경우 현장에서 입주 가능 여부를 두고 분쟁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 네거티브 전환만으로 공실률이 단기간에 크게 낮아질지는 불확실하며, 실제 효과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시각도 있습니다.

준비 팁

지식산업센터 임차나 입주를 고려하는 사업자라면 후속 법령 개정 내용과 제외 업종 목록이 구체적으로 공개되는 시점을 챙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시행 세부사항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계약을 서두르기보다는 관할 지자체나 산업단지관리공단을 통해 본인 업종이 새로운 기준에서 입주 가능한지 미리 문의해보는 절차를 추천드립니다.


2. 신규 공급을 억제하는 사전 검토 절차가 생깁니다

두 번째 변화는 앞으로 새로 지식산업센터를 지으려는 사업자들이 넘어야 할 문턱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공실 문제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과잉 공급이 꾸준히 지목되어 온 만큼, 이번 방안에서는 신규 설립 승인 단계부터 공급 물량을 조절하는 절차를 신설했습니다.

상세 설명

이번 조치로 지자체는 신규 지식산업센터 설립을 승인하기 전에 인근 지역의 공실률과 미분양률, 주변 상가 분양 및 임대시장에 미치는 영향, 전력과 용수 같은 기반시설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가이드라인이 마련됩니다. 여기에 더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전통보를 하도록 하는 절차도 신설되어,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무분별한 신규 착공을 걸러내는 이중 장치가 생기는 셈입니다.

적용 대상과 조건

이 절차는 새로 지식산업센터를 지으려는 시행사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미 준공되었거나 착공에 들어간 기존 건물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시점 이후의 신규 승인 신청부터 적용되는지, 전국 지자체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지 등은 발표 직후 보도만으로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실제 영향을 받는 분야

이 조치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규 지식산업센터를 계획 중인 시행사나 디벨로퍼는 사업성 검토 단계부터 지자체의 공실 현황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 이미 공실이 많은 지역에 추가로 건물을 지으려던 계획은 승인 단계에서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 반대로 기존에 지식산업센터를 보유한 건물주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규 공급이 줄어들면서 공실 해소에 다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점과 단점

공급 조절 정책은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시행 과정에서 논란의 여지도 있습니다.

  • 과잉 공급을 사전에 걸러낸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공실률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기존 건물주와 수분양자 입장에서는 신규 경쟁 물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다만 신규 사업을 준비하던 시행사 입장에서는 사업 추진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 지자체마다 검토 기준이 다르게 적용될 경우 지역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소지도 있습니다.

준비 팁

신규 지식산업센터 개발을 검토 중인 사업자라면 사업지 인근의 최근 3년 공실률과 미분양 현황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관할 지자체에 사전 문의를 통해 어떤 자료를 준비해야 승인 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앞으로 사업 초기 단계의 필수 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오피스텔 등 준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세 번째 변화는 공실이 심각한 지식산업센터를 아예 주거 용도로 바꿀 수 있도록 허용한 부분입니다. 지금까지는 일반공업지역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를 오피스텔 같은 준주택으로 바꾸는 것이 사실상 어려웠지만, 이번 방안으로 이 벽이 낮아지게 됩니다.

상세 설명

일반공업지역 내 지식산업센터를 오피스텔 등 준주택으로 용도변경하는 것이 한시적으로 허용됩니다. 이와 함께 용도변경 시 추가로 요구되던 주차장 확보 의무도 한시적으로 면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국토계획법과 주차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26년 8월경 마무리된 것으로 검색을 통해 확인되었으나, 산업부나 국토교통부의 공식 보도자료 원문으로 직접 재확인하지는 못했다는 점을 밝혀 드립니다.

적용 대상과 조건

적용 대상은 일반공업지역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로 한정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모든 지역의 모든 지식산업센터에 일괄 적용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시적 조치라는 표현이 쓰인 만큼 적용 기간이 정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종료 시점은 보도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아 관할 지자체나 국토교통부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제 영향을 받는 분야

이 조치로 실질적인 선택지가 늘어나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기간 공실로 남아 있던 지식산업센터를 보유한 건물주나 시행사가 준주택 전환을 통해 임대나 매매 수요를 새롭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주차장 확보 의무가 한시 면제되면서 부지 여건상 추가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웠던 건물도 전환 검토가 가능해집니다.
  • 1인 가구나 소형 주거를 찾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도 오피스텔 형태의 새로운 매물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점과 단점

준주택 전환은 공실 해소의 직접적인 해법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여러 우려도 함께 제기됩니다.

  • 장기 공실 상태의 건물을 실수요가 있는 주거 용도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습니다.
  • 주차장 확보 의무 면제로 전환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점도 건물주 입장에서는 긍정적입니다.
  • 다만 일반공업지역에 주거 기능이 들어서면서 소음이나 분진 등 산업 환경과의 충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 한시적 조치인 만큼 전환 시기를 놓치면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어 일정 확인이 중요합니다.

준비 팁

보유한 지식산업센터가 일반공업지역에 위치하고 장기 공실 상태라면, 관할 구청이나 시청의 도시계획 부서를 통해 준주택 전환 요건과 한시 적용 기간을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환에는 건축 구조나 소방 설비 기준 충족 여부도 함께 검토되므로, 건축사나 전문 컨설팅 업체와 사전 상담을 진행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4. 리모델링 대출과 모기지 보증 등 금융 지원이 늘어납니다

네 번째 변화는 준주택 전환을 실제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금융 지원 확대입니다. 아무리 제도적으로 전환이 허용되어도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자금이 없으면 실행이 어렵기 때문에, 이번 방안에는 관련 대출과 보증 상품이 함께 담겼습니다.

상세 설명

오피스텔이나 기숙사로 리모델링하는 경우 가구 또는 호당 일정 한도까지, 연 3퍼센트대 금리로 최대 14년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리모델링 기금대출이 마련됩니다. 다만 이 한도 금액에 대해서는 보도마다 표기가 엇갈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매체는 가구당 7000만원 한도라고 보도했고, 다른 매체는 호당 7만원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후자는 자릿수 오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원문 보도자료로 직접 재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준주택 전환 사업자를 위해 주택 예상 감정가의 최대 60퍼센트까지 보증하는 HUG 모기지 보증도 새롭게 신설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용 대상과 조건

이 금융 지원은 지식산업센터를 오피스텔이나 기숙사 등 준주택으로 리모델링하려는 소유자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대출 금리나 한도, 보증 비율 같은 구체적인 조건은 실제 취급 기관인 주택도시기금이나 HUG의 세부 공고를 통해 확정될 것으로 보이며, 2026년 9월 발표 시점에서는 큰 틀만 공개된 상태로 이해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 영향을 받는 분야

이번 금융 지원 확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 공실 상태의 지식산업센터를 준주택으로 전환하려는 건물주가 리모델링 자금 조달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 저금리 장기 대출을 통해 초기 자금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시행사나 개인 건물주도 전환에 나설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 HUG 모기지 보증을 활용하면 준공 이후 임대나 분양 과정에서도 추가적인 금융 안전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장점과 단점

금융 지원 확대는 실행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고려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 저금리 장기 대출은 리모델링에 드는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모기지 보증 신설로 준주택 전환 이후 자금 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다만 대출 한도 금액이 매체마다 다르게 보도되고 있어 정확한 수치는 반드시 공식 공고를 통해 재확인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대출과 보증을 받더라도 리모델링 이후 실제 임대나 분양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환 부담은 그대로 남는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준비 팁

리모델링 기금대출이나 HUG 모기지 보증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발표 초기 보도자료의 수치만 믿기보다는 주택도시기금 공식 채널이나 HUG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확정된 대출 한도와 금리, 보증 비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시기 바랍니다. 자금 계획을 세우기 전에 세부 공고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5. 취득세 징수유예 등 세제 지원이 요청됩니다

다섯 번째 변화는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입니다. 지식산업센터를 준주택으로 용도변경하면 과거 감면받았던 취득세를 다시 내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번 방안에서는 이를 유예해주는 방향이 제시되었습니다.

상세 설명

지식산업센터는 애초에 산업 용도로 지어질 때 최대 35퍼센트까지 취득세를 감면받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준주택으로 용도변경하면 감면받았던 세금을 다시 추징당할 수 있는 구조여서, 전환을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이번 방안에서 정부는 지방세징수법상의 징수유예 제도를 지자체가 적극 활용하도록 요청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적용 대상과 조건

이 부분은 다른 항목들과 달리 정부가 직접 시행하는 제도라기보다는, 각 지자체에 징수유예 제도 활용을 요청하는 수준에 그친다는 점을 분명히 짚어야 합니다. 즉 전국 일괄로 동일하게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별로 실제 적용 여부와 시기가 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취득세 징수유예의 구체적인 시행일이나 전국 일괄 적용 여부는 2026년 9월 발표 시점 보도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해당 지자체 세무 부서를 통한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제 영향을 받는 분야

이 조치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식산업센터를 준주택으로 용도변경하려는 건물주가 취득세 재추징 부담 없이 전환을 검토할 수 있게 됩니다.
  • 자금 여력이 크지 않은 개인 소유자도 일시에 세금을 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전환 시점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 지자체 입장에서도 공실 문제 해소에 협조하면서 지역 세수 관리를 병행할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장점과 단점

세제 지원 요청은 전환을 유도하는 유인책이 될 수 있지만 한계도 분명합니다.

  • 취득세 징수유예가 적용되면 전환 초기의 목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정부가 정책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 다만 강제성 있는 전국 일괄 시행이 아니라 지자체별 재량에 맡겨진 요청 수준이어서, 지역에 따라 실제 적용 여부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 징수유예는 세금을 면제하는 것이 아니라 미루는 제도이므로, 결국 유예 기간이 끝나면 납부해야 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준비 팁

취득세 징수유예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해당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한 지자체의 세무과나 재무과에 직접 문의해 실제 시행 여부와 신청 절차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자체마다 대응 속도와 세부 요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환 계획을 세우기 전에 미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 대책으로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가 바로 해결될까요.

단기간에 공실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입주업종 확대나 준주택 전환 같은 조치는 실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구조적 대응이며, 후속 법령 정비와 지자체별 시행 여부에 따라 체감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제가 가진 지식산업센터도 오피스텔로 바꿀 수 있나요.

준주택 전환은 일반공업지역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지역과 건물 조건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할 지자체 도시계획 부서에 직접 문의해 확인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리모델링 대출이나 취득세 유예는 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나요.

2026년 9월 발표 시점에는 큰 방향만 공개되었을 뿐 세부 시행일이나 신청 절차는 보도만으로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주택도시기금이나 HUG, 그리고 관할 지자체의 후속 공고를 통해 정확한 시행 시기를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까지 2026년 9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식산업센터 공실 대책에서 달라지는 다섯 가지 핵심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입주업종 규제를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신규 공급을 억제하는 사전 검토 절차를 신설하며, 공실이 심각한 건물을 준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 지원과 세제 지원까지 함께 마련된 것이 이번 방안의 큰 틀입니다.

다만 상당수 세부 내용이 아직 후속 법령 개정이나 지자체별 시행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인 만큼, 실제로 내 건물이나 계약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관할 기관을 통해 꼭 한 번 더 확인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되는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소식을 차근차근 챙겨보시면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아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각 기관의 공식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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