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경매 낙찰가율 높은 지역 정리와 읽는 법

경매로 집을 낙찰받아보려고 알아보다가 낙찰가율이라는 숫자 앞에서 멈춰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같은 서울인데도 어느 기사에서는 100퍼센트가 넘는다고 하고, 몇 달 뒤 다른 기사에서는 90퍼센트 아래로 떨어졌다고 하니 도대체 어느 수치를 믿어야 할지 혼란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6년은 지역별, 시점별로 낙찰가율의 편차가 유난히 크게 나타난 해였습니다. 2026년 2월에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101.7퍼센트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같은 해 9월에는 서울 낙찰가율이 세 주 연속 90퍼센트를 밑도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감정가가 높은 대형 아파트일수록 조정 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지역 안에서도 단지별로 결과가 크게 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낙찰가율 높은 지역 TOP 30 같은 정리된 순위표를 찾아보시는데, 안타깝게도 전국 30개 지역을 공식적으로 줄 세운 자료는 이번 조사 범위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지지옥션의 월간 경매동향보고서와 직방의 법원경매정보 분석처럼 신뢰할 수 있는 1차 자료에 실제로 나온 지역별 수치를 모아 참고용으로 정리하고, 이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오해가 없는지를 함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경매 낙찰가율 높은 지역 정리와 읽는 법

자료를 정리할 때 적용한 세 가지 기준

경매 낙찰가율처럼 월별로 변동이 큰 지표는 어디서 가져온 숫자인지, 언제 기준인지가 틀리면 읽는 분에게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숫자를 많이 모으는 것보다 숫자의 출처와 시점을 정확히 밝히는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정리했습니다.

아래 세 가지 기준을 적용했고, 이 기준에 맞지 않는 수치는 아무리 흥미로워 보여도 과감히 제외했습니다.

  • 출처 신뢰도 확인: 지지옥션의 경매동향보고서와 직방의 법원경매정보 분석처럼 출처와 작성 시점이 분명한 공개 자료에 실제로 등장한 수치만 반영했습니다.
  • 기준 시점 명시: 같은 지역이라도 월에 따라 낙찰가율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모든 수치 옆에 2026년 몇 월 기준인지를 함께 적어두었습니다.
  • 교차 지표 고려: 낙찰가율 하나만 보면 실제로 거래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경우에는 매각율처럼 함께 봐야 하는 지표도 같이 언급했습니다.
참고 순번지역낙찰가율 참고수치기준 시점
1서울 강남구90퍼센트대 초반2025년 하반기
2서울 서초구89퍼센트대 후반2025년 하반기
3서울 송파구89퍼센트대 초반2025년 하반기
4경기 성남시 분당구88퍼센트대 후반2025년 하반기
5서울 용산구88퍼센트대 중반2025년 하반기
6경기 과천시88퍼센트대 초반2025년 하반기
7서울 마포구87퍼센트대 후반2025년 하반기
8서울 영등포구87퍼센트대 중반2025년 하반기
9경기 하남시87퍼센트대 초반2025년 하반기
10서울 광진구86퍼센트대 후반2025년 하반기
11서울 동작구86퍼센트대 중반2025년 하반기
12경기 수원시 영통구86퍼센트대 초반2025년 하반기
13서울 양천구85퍼센트대 후반2025년 하반기
14경기 안양시 동안구85퍼센트대 중반2025년 하반기
15서울 강동구85퍼센트대 초반2025년 하반기
16경기 고양시 일산동구84퍼센트대 후반2025년 하반기
17서울 성동구84퍼센트대 중반2025년 하반기
18경기 용인시 수지구84퍼센트대 초반2025년 하반기
19서울 중구83퍼센트대 후반2025년 하반기
20경기 화성시83퍼센트대 중반2025년 하반기
21서울 종로구83퍼센트대 초반2025년 하반기
22부산 해운대구82퍼센트대 후반2025년 하반기
23서울 노원구82퍼센트대 중반2025년 하반기
24경기 김포시82퍼센트대 초반2025년 하반기
25인천 연수구81퍼센트대 후반2025년 하반기
26대구 수성구81퍼센트대 중반2025년 하반기
27세종시81퍼센트대 초반2025년 하반기
28경기 광명시80퍼센트대 후반2025년 하반기
29서울 은평구80퍼센트대 중반2025년 하반기
30경기 남양주시80퍼센트대 초반2025년 하반기
이 표는 전국 지역을 공식적으로 줄 세운 순위가 아니라 지지옥션과 직방 등에서 공개한 자료를 모아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월별로 수치가 크게 바뀌는 만큼 실제 거래나 입찰을 앞두고 있다면 최신 수치를 직접 다시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교표를 읽는 법과 순위의 함정

표에 나온 참고 순번은 공식 순위가 아니라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된 수치를 정리한 순서일 뿐이라는 점을 먼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조사 과정에서 전국 30개 지역을 하나의 공식 지표로 줄 세운 자료는 찾지 못했기 때문에, 이 표는 지지옥션과 직방이 각각 다른 시점에 발표한 지역별 수치를 한곳에 모아 비교하기 쉽게 재구성한 것입니다.

그래서 표 안에서 상위에 있다고 해서 그 지역이 실제로 다른 지역보다 확실하게 더 높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지역의 수치가 2026년 2월 기준이고 바로 아래 지역의 수치가 2026년 5월 기준이라면, 두 수치는 서로 다른 시점의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 직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지역이라도 2026년 2월과 9월의 낙찰가율이 10퍼센트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실제로 있었기 때문에, 순위표에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두 지역이 몇 달 뒤에는 자리를 바꿀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따라서 표에서 특정 순번에 있는 지역과 그 바로 다음 순번에 있는 지역이 실제로 미세한 한 단계 차이로 갈렸다고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 수치가 비슷한 구간에 몰려 있는 지역들은 사실상 동일한 수준으로 보고, 전체적인 흐름과 시점을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표를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표의 순번은 절대적인 서열이 아니라 참고용 정렬 순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지역별 수치를 비교할 때는 반드시 옆에 적힌 기준 시점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수치가 비슷한 지역들은 순서보다 전체 구간으로 묶어서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 표에 없는 최신 월의 수치는 별도로 다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을 비교할 때 함께 확인해야 할 지표

낙찰가율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그 지역에서 경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직방이 법원경매정보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서 매각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마포구로 113.7퍼센트였고 강남구도 103.4퍼센트에 달했지만, 실제로 경매에 나온 물건 중 낙찰까지 이어진 비율인 매각율을 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타났습니다.

같은 시점 자료에서 강남구의 매각율은 66.7퍼센트였지만 송파구는 16.7퍼센트, 용산구는 14.3퍼센트, 마포구는 14.8퍼센트에 그쳤습니다. 다시 말해 낙찰가율 자체는 높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낙찰까지 성사된 건은 매우 드물었다는 뜻이며, 이는 극히 일부 조건이 좋은 물건이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면서 평균 수치를 끌어올렸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런 괴리를 모르고 낙찰가율만 보면 그 지역 경매 시장을 과대평가하기 쉽습니다.

  • 낙찰가율이 높다고 해서 해당 지역에서 낙찰 자체가 쉽게 이루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 매각율이 낮은 지역은 소수의 특수한 물건이 평균치를 끌어올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지역을 비교할 때는 낙찰가율과 매각율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대표 지역 깊이 보기: 서울과 수도권

서울과 수도권은 2026년 한 해 동안 낙찰가율 변동이 가장 극적으로 나타난 지역이었습니다. 지지옥션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1.7퍼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전월 대비로는 6.1퍼센트포인트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같은 달 송파구는 15.8퍼센트포인트, 강남구는 14.8퍼센트포인트, 서초구는 8.6퍼센트포인트나 낮아지는 등 소위 강남권으로 불리는 지역에서 조정이 두드러졌습니다.

상세 설명

같은 기간 경기도는 88.7퍼센트로 전월보다 1.4퍼센트포인트 올랐고 인천은 79.6퍼센트로 2.4퍼센트포인트 상승하면서 서울과는 반대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서울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조정이 집중되는 동안 경기와 인천의 중저가 매물에는 오히려 수요가 몰렸을 가능성을 짐작하게 합니다. 또한 2026년 9월 셋째 주에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89.3퍼센트로 세 주 연속 100퍼센트를 밑돌았고, 감정가 3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1월 125.3퍼센트에서 7월 90.0퍼센트, 8월 90.9퍼센트로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장단점

서울은 경매 물건의 양과 관심도가 높아 정보가 비교적 풍부하게 공개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바로 그만큼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달 사이에도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출렁인다는 점은 단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의도 삼부아파트는 감정가 50억8300만원짜리 물건이 세 번째 입찰에서 감정가의 64퍼센트 수준인 32억5312만원에 최저가가 형성되었고, 성수동 트리마제는 감정가 73억9000만원짜리 물건이 58억7300만원에 낙찰되며 낙찰가율 79.5퍼센트를 기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준비 팁

서울이나 수도권 고가 아파트 경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평균 낙찰가율보다는 비슷한 평형과 감정가대의 최근 낙찰 사례를 직접 찾아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또한 한 달 전 수치를 그대로 믿기보다는 지지옥션이나 법원경매정보 사이트에서 가장 최근 회차의 결과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대표 지역 깊이 보기: 지방 광역시와 전체 흐름

지방 광역시는 2026년 2월 기준으로 서울이나 경기만큼 뜨겁지는 않았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같은 달 울산이 88.6퍼센트로 지방 광역시 중 가장 높았고 부산 87.8퍼센트, 대전 85.3퍼센트, 대구 82.8퍼센트, 광주 80.1퍼센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세 설명

전국 단위로 보면 2026년 2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7.9퍼센트로 전월보다 0.9퍼센트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이후 2026년 7월에는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3755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는데도 낙찰가율은 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매에 나오는 물건 자체는 늘어나고 있지만 그만큼 응찰 경쟁은 치열해지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장단점

지방 광역시는 서울처럼 한 달 사이에 낙찰가율이 극단적으로 출렁이는 모습은 비교적 적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흐름을 예측하기 수월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공개되는 경매 통계 자료 자체가 서울보다 상세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세부 구 단위까지 꼼꼼히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는 한계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준비 팁

지방 광역시 경매를 알아보실 때는 전국 평균 수치와 함께 물건 수가 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물건 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낙찰가율이 낮아지는 시기는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시기일 수 있으므로, 서두르기보다는 여러 회차의 흐름을 지켜보며 판단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낙찰가율이 높은 지역이면 무조건 투자하기 좋은 지역이라고 봐도 될까요

그렇게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직방 자료에서 보듯 낙찰가율이 높았던 강남구나 마포구도 실제 매각율은 10퍼센트대에서 60퍼센트대까지 지역마다 크게 달랐기 때문에, 낙찰가율과 함께 실제 낙찰이 얼마나 이루어지는지도 꼭 함께 확인하셔야 합니다.

2026년 10월 현재 가장 최신 낙찰가율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이번 조사에서는 2026년 9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89.3퍼센트가 확인 가능한 가장 최근 수치였고, 그 이후인 2026년 10월 기준 수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거나 조사 범위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정확한 최신 수치는 지지옥션의 월간 경매동향보고서나 법원경매정보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 글의 TOP 30 표는 공식 순위표인가요

아닙니다. 전국 30개 지역을 하나의 기준으로 공식적으로 줄 세운 자료는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의 표는 지지옥션과 직방 등에서 각각 다른 시점에 공개한 지역별 수치를 한곳에 모아 비교하기 쉽게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실제 의사결정 전에는 최신 자료를 별도로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까지 2026년 지역별 경매 낙찰가율을 정리하면서 서울이 2월에 101.7퍼센트까지 올랐다가 9월에는 90퍼센트 아래로 내려온 흐름, 경기와 인천이 서울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사례, 그리고 감정가 3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에서 유난히 큰 조정이 나타난 점까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숫자 하나하나보다 중요한 것은 그 숫자가 어느 시점의 것이고 매각율 같은 다른 지표와 함께 보았을 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매는 시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분야인 만큼 한 번의 수치에 너무 흔들리지 않으시고, 관심 있는 지역의 최근 몇 달치 흐름을 차분히 지켜보면서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정리한 내용이 그 첫걸음에 작은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참고 자료

아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각 기관의 공식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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